김해오광대(金海五廣大)
김해오광대는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19세기 말부터 전승되는 가면극이다. 김해시 한림면 등지에서 전승되다 멸실 위기에 놓인 것을 1983년경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현재는 김해시 전체에서 전승을 이어간다. 2015년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현, 무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상주 선산 양반은 자신이 양반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손에 들었던 부채를 떨어뜨리는데, 그것을 다시 주우려는 갖은 노력에서 해학성이 드러난다. 영노와 상주 선산 양반은 마지막에 화해한다. 5과장 할미 · 영감 마당에는 큰이, 작은이, 영감, 의원, 봉사, 무당, 상두꾼 등이 등장한다. 할미는 큰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큰이와 영감은 각각 상대방을 찾아다니다 재회한다. 이어, 영감은 작은이를 데려왔다고 고백한다. 작은이에 대한 큰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