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수(崔常壽)
최상수(崔常壽)는 가면극을 중심으로 인형극, 놀이, 설화, 세시, 민요, 속신어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 서적을 출간한 20세기의 민속학자이다. 전국적으로 가면극을 조사하여 채록하였다. 일부 채록본은 유일본이거나 연구사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서탈춤 2편은 진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한국민속학회를 창립하고 평생 민속학을 연구했으나, 학계와의 교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한 학자이다. 따라서 민속학계에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 외에 인형극, 세시풍속, 놀이, 설화, 민요, 기타 부채, 수수께끼, 민속학 일반 등에 걸쳐 광범위한 영역의 연구를 수행했다. 가면극으로는 『하회가면극의 연구』(1959), 『해서가면극의 연구』(1967), 『야류 · 오광대가면극의 연구』(1984), 『한국가면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