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원정(日本遠征)
그러나 마침 고려에서 일어난 [삼별초(三別抄)의 난(亂)(1270∼1273)](E0026605)으로 인해 그 실행이 불가능했으며, 1273년 4월 [삼별초](E0026604)를 평정함으로써 저해요인이 사라지자 전열을 정비, 그 이듬해에 일본 침략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1274년 1차원정에서 원나라는 홀돈(忽敦 : 忻都)을 [도원수(都元帥)](E0015798), [홍다구(洪茶丘)](E0064012)를 우부원수(右副元首), 유복형(劉復亨)을 좌부원수(左副元首)로 하고, 고려는 [김방경(金方慶)](E0009174)을 도독사(都督使), [김신(金侁)](E0009692)을 좌군사(左軍使), [김문비(金文庇)](E0009144)를 우군사(右軍使)로 한 이른바 삼익군(三翼軍)으로 이를 돕게 하였다. 당시 [합포(合浦)](E0062374)를 출발할 때의 군세는 몽한군(蒙漢軍) 25,000명, 고려군 8,000명, [초공(梢工)](E0056946) · 인해(引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