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왕위에 오르지 못한 국왕의 친아버지에게도 묘호를 추존하였는데, 성종 생부의 묘호는 [덕종](E0015412), 인조 생부는 [원종](E0040822), 정조 양부와 생부는 [진종](E0054874)과 [장조](E0048793), [헌종](E0063230) 생부는 [익종](E0046811)이었다. 방계에서 왕위를 계승한 경우 국왕의 친아버지를 대원군(大院君)이라 불렀는데, 오직 고종의 생부인 [이하응](E0046384)만이 생존 시에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으로 봉해졌다. 조선시대에 국왕은 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