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정유고(角亭遺稿)
권1에는 ‘각정노인유서(角亭老人遺書)’로 되어 있으며 「중용본의(中庸本義)」 1편이 있다. 권2는 「대학본의(大學本義)」 1편, 권3∼6은 「논어본의(論語本義)」 1편, 권7은 「경론(經論)」 7편, 권8·9는 「사론(史論)」 29편, 권10은 행장 3편, 권11∼13은 묘지명 17편, 권14는 제문 27편, 권15∼17은 유사 16편, 권18은 「임오본말(壬午本末)」 1편, 권19는 시 12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의는 중용·대학·논어의 순으로 원문의 조마다 주석을 붙여 한나라 유학자들의 학설과 송나라 정주(程朱)의 집주에 비판을 가하였고, 경론은 역·서·시·예·악·춘추·맹자 순으로 간단한 논설을 붙여, 전래의 학설에 대하여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였으며, 사론에서는 진시황부터 명나라의 숭정(崇禎)연대까지 특수한 사실을 예로 들어 모두 29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