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만(大東灣)
만에는 월내도, 육도, 만 앞에는 백령도, 대청도를 비롯한 많은 섬들이 있다. 대동만은 제3기 말∼제4기초 새해지역이 침강할 때 장산곶과 읍저반도 사이의 우묵한 부분이 바다에 잠겨 생긴 향사만이다. 만 연안에는 송월포구를 비롯하여 태탄, 덕동 등 많은 포구들이 있다. 만 일대에서는 주로 전어, 삼치, 조기, 까나리, 해삼 김, 미역, 굴, 바지락, 동죽, 가사리 등이 어획 및 채취되고 있다. 신작도(身鵲島)·월내도(月乃島), 그리고 앞바다에는 백령도(白翎島)·대청도(大靑島)·소청도(小靑島) 등이 있어 난류성 어족의 산란장으로 적합하며, 특히 산란기인 봄과 여름에는 많은 난류성 어족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룬다. 그 중 조기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에는 서해어업의 전진기지를 형성하기도 한다. 특히, 만의 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