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사상(神仙思想)
을지문덕(乙支文德)은 고구려 영양왕(590∼617 재위) 때 침입한 수나라의 대군을 격멸한 명장인데, 경건한 마음이 있어 입산수도 끝에 꿈에 천신이 현몽하여 대오 각성하기에 이르렀고, 매년 3월 16일에는 마리산에 달려가 천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경배하였으며, 10월 3일에는 백두산에 올라가 제천하였다는 것이다. 단군 왕검은 태백산정의 신시에서 내려와 정식으로 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조선이라는 국호를 쓰게 되었다. 왕검은 현실적인 정세에 대처하기 위하여 아사달(阿斯達)로 천도하였고, 1500년 뒤에 장당경(藏唐京)으로 옮겼다가 또다시 아사달로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다. 단군은 거기서 산신이 되었고, 무려 1,908세의 수명을 누린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일설에 신선이 되어 죽지 않았다고도 한다. 단군 47대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