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취락(宗敎聚落)
그래서 1910년 이전에는 9.9%, 일제강점기에는 19.2%, 광복 후에는 70.9%의 주민이 전입되었다. 그러나 이곳에 전입한 주요 시기는 3·1운동과 6·10만세운동을 중심으로 한 1920년대, 만주사변·중일전쟁을 중심으로 한 1930년대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으로 한 1940년대 등으로 사회적 혼란기와 일치한다. 1959년 당시에 풍기읍 가구주의 출신지별 비율은 영주시 46.9%, 그 외에 기타 지역 22.9% 등으로, 경상북도가 전체의 70%에 달하였다. 타도 출신으로는 평안북도 8.1%, 충청북도 6.1%, 강원도 5.4%, 평안남도 4.8%, 황해도 2.8% 등의 순이며, 북한 출신이 16.6%를 차지하였다. 이곳의 주민들은 생계유지를 위하여 해발 900m 내외의 산지에 화전을 개간하여 감자·조·수수·옥수수를 재배하였고, 소백산의 산채·약초·송이버섯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