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와집(剛窩集)
권두에 1782년(정조 2)으로 된 이광정(李光靖)의 서문이 있는데 이는 간행에 앞서 미리 받은 것이다. 규장각 도서와 장서각 도서 등에 있다. 권1에 시총부(詩塚賦) 1편, 시 60수, 권2·3에 서(書) 51편, 권4에 잡저 14편, 권5에 서(序)13편, 기 9편, 권6에 기 5편, 제지(題識) 3편, 제문 7편, 애사 3편, 묘갈명 2편, 권7에 묘지 3편, 행적 5편, 부록인 권8에는 행장·유사·묘지명·제문·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書)는 주로 영남의 학자인 김낙죽(金樂竹)·권렴(權濂)·최흥원(崔興源) 및 이상정(李象靖)·이광정 형제 등과 주고받은 글이다. 사서삼경에 관한 내용은 물론 『근사록』·『주서절요(朱書節要)』·『성리대전(性理大全)』과 그 밖의 선현문집 등에 관한 그의 학문적 견해를 밝힌 것이 대부분이다. 잡저의 「우율사칠설의의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