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철(金思轍)
1893년 주차일본판리대신으로 일본 동경에 다녀왔으며, 성균관 대사성, 형조 참판, 한성부 좌윤, 형조 참판을 거치고, 1894년 병조 참판, 이조 참판, 동지중추원사 등을 지냈다. 대한제국 시기에 궁내부에서 고종 황제를 보좌했다. 1900년 궁내부 특진관, 1903년 장례원경, 1904년 의정부 찬정, 1905년 비서감경, 태의원경, 1906년 가례도감 제조, 궁내부 특진관, 중추원 찬의, 1907년 궁내부 특진관, 전선사 제조, 규장각 제학 등을 역임했다. 1910년 한일합병 직후 「조선귀족령」에 의거하여 일본정부로부터 조선귀족 남작의 작위와 함께 2만 5000원의 은사공채를 받았다. 1912년 8월 '귀족의 작위와 은사금을 받은 자로서 한일관계에 특히 공적이 현저한 자'로 인정되어 일본정부로부터 한국병합기념장을 받았다. 1935년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