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벌(權橃)
이후 15년 간 고향에서 지내다가 1533년 복직되어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에 임명되었고, 밀양부사를 거쳐, 1537년 12월 한성부좌윤, 이듬 해 2월에는 경상도관찰사, 10월에는 형조참판에 임명되었다. 1539년 3월 병조참판에 임용되고, 6월에는 한성부판윤에 올랐으며, 7월에는 종계변무(宗系辨誣)에 관한 일로 주청사(奏請使)가 되어 동지사 임권(任權)과 함께 명나라에 갔다가 이듬 해 2월에 돌아왔다. 1540년 병조판서 · 한성부판윤에 임용되었으며, 1541년 5월 예조판서, 11월에는 의정부좌참찬에 임명되었다. 1542년 5월 장령이 되었으며, 1544년 정월 다시 의정부좌참찬에 임명되었다. 1545년(인종 1년) 5월 의정부우찬성이 되었고, 7월에는 명종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원상(院相)에 임명되었다. 1545년 8월 소윤 윤원형(尹元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