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길(安壽吉)
1932년 부터 1945년까지 [간도](E0000512)에서 [소학교](E0030334) 교원, 간도일보 · [만선일보(滿鮮日報)](E0017625) 기자를 지냈고, 1948년 월남하여 [경향신문](E0002998) 문화부 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용산고등학교 · 서라벌예술대학 ·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기도 하였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지냈고, 제2회 아시아자유문학상(1955), 서울특별시문화상(1958), 3 · 1문화상(1973)을 수상하였다. 1935년에 단편 「적십자병원장(赤十字病院長)」과 콩트 「붉은 목도리」가 [『조선문단(朝鮮文壇)』](E0052004)지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이 후 장편 20여 편, 단 · 중편 60여 편을 남겼다. 작품의 경향은, 첫째, 망국인의 삶과 통한을 그린 것으로 「새벽」(싹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