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있는 조선후기 촉나라 장수 관우의 소상을 봉안한 사당.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건물. 1973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중국 삼국시대의 명장인 관우(關羽)를 배향한 곳이다. 이 묘는 원래 임진왜란때 이 곳에 주둔하였던 명나라 장군 리우띵(劉綎)이 자기들의 수호신으로 숭배하던 관운장을 모시기 위하여 선조 32년(1599) 남원부 동문밖에 세웠던 것이다. 그 후 영조 17년(1741)에 현 위치로 옮겨 짓고, 매년 춘추로 제사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