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사당 · 홍의재(弘毅齋) · 경의당(敬義堂) · 상운루(祥雲樓)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다포계(多包系) 건물이며, 홍의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건물이다.
강당인 경의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건물이고, 상운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인 건물로 내부에 고주(高柱)를 세웠다. 이 정사는 1896년에 건립된 것으로 한말의 의병대장인 기삼연(奇參衍)과 정관원(鄭官源)의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