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吳浚)을 배향하고 있다. 그는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해서 통선랑군자감직장(通善郎軍資監直長)이라는 벼슬을 받았는데, 이 사우는 1494년(성종 25) 그의 효행을 추모하던 선비들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뒤에 다시 세운 것이다. 현재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一자형 맞배지붕 목조건물이며, 그 옆에는 하늘이 그의 효성에 감복하여 만들어 주었다는 효감천(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1980년 지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