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이후 2012년 9월 5일 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높이는 약 5.5m, 수관폭은 동서가 8m, 남북이 9m인 노거수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명대리 사철나무는 김극일(金克一)의 위패가 있는 사당 앞마당에 심어진 것으로 보아 또 이곳이 1600년대에 건립되었던 운계사(雲溪詞)터였고 나무의 나이로 미루어 보아 사당건립과 더불어 심은 것으로 생각된다. 사철나무로서 경상북도에서 알려진 것으로는 최대의 고목이라는 학술적인 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