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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태간리자라봉고분(靈岩泰澗里─峰古墳)

    선사문화문화재 | 유적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자라봉에 있는 삼국시대 장신구와 철기·토기 등이 출토된 구덩식돌방무덤.   원방분. 시도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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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명영암태간리자라봉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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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자라봉에 있는 삼국시대 장신구와 철기·토기 등이 출토된 구덩식돌방무덤.원방분. 시도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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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2001년 9월 27일에 전라남도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흔히 자라봉고분이라고 호칭되며 ‘영암태간리고분(靈岩泰澗里古墳)’이라고도 부른다. 영산강 하류 강안(현재는 영산호)에 가까운 낮은 대지상에 분포되어 있는 원방분(圓方墳)주 01)형식의 고분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고분의 형태가 마치 움직이고 있는 자라의 형태를 하고 있어 자라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고분의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목포대학교박물관이 영암군 일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의 결과에 의해서이다. 이어서 1991년 정식으로 학술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고분의 축조방법, 매장주체시설, 편년 등이 밝혀지게 되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영암태간리자라봉고분은 해발 6∼7m 정도의 낮은 구릉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형으로 볼 때 상당히 고식(古式)임을 알 수 있다. 즉 이러한 입지조건은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이 평지에서 점차 구릉이나 능선의 정상부로 이동하고 있음을 볼 때, 구릉상에 입지하는 것보다는 고식임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해되는 것이다. 분구의 형태에 있어서는 전방부(前方部)가 후원부(後圓部)의 약 절반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고, 분구의 높이 역시 전방부는 후원부 높이의 절반 정도이다. 이렇게 전방부가 후원부에 비해 미발달해 있는 분구는 전방부가 발달한 고분보다는 시기적으로 앞선 시기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라봉 고분의 매장주체시설은 구덩식(竪穴式)의 돌방(石室)으로 확인되었는데 장벽과 단벽의 비가 3 : 2에 해당하는 평면형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예는 일본의 전방후원분에서도 쉽게 발견되지 않는 예이다. 돌방의 규모는 비교적 큰 편인데 석벽의 하단에 기초시설이 없이 축조한 점, 벽면과 벽면의 연결 접속부분을 별다른 기법 없이 돌을 단지 서로 접하게만 하였다든지 하는 것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미숙한 수준을 보여 주는 것으로 역시 시기적으로 이른 시기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울러 평면의 형태는 벽선이 전체적으로 안으로 내만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벽면이 이처럼 내만(內彎)된 것은 토압(土壓)에 의한 것으로 당시부터 일정한 계획하에 돌방이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출토된 유물들은 종류가 다양하였는데, 여기에서도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장신구류는 소형의 금제고리와 구슬류만 확인될 뿐 관이나 허리띠 같은 것은 없다. 둘째, 철기의 종류는 다양하되 마구류는 보이지 않는다. 셋째, 토기에 있어서 간토기(磨硏土器)라든지 연질토기 항아리 등은 발견되나 후기 고분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입큰항아리 등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출토 유물상의 특징은 이 자라봉의 고분의 편년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유물은 없지만 모두가 시기적으로 이른 시기의 것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출토유물상의 특징과 분구의 형태가 가진 특징, 그리고 고분의 입지조건 등을 생각해볼 때 자라봉 고분은 4세기의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며 4세기에서 5세기 말엽의 것으로 판단된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이 고분은 뱃길에 가까운 평지에 위치한 점, 원방분으로서는 규모가 작지만 단독분의 형태인 점, 석실이 원시성을 갖고 있어도 규모가 비교적 큰 점, 유물의 잔품에서 느껴지는 후장의 분위기, 유사흑도와 말뼈 등으로 미루어볼 때, 이 지방의 수장에 속하는 인물의 무덤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고분이 지니고 있는 여러 요소는 일본 전방후원분의 고식고분(古式古墳)에서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이 점은 그 기원을 추구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2)

    • 『삼국시대(三國時代) 유적(遺蹟)의 조사연구(調査硏究)(1)-자라봉고분(峰古墳)-』(강인구,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2)

    • 자라봉고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영역닫기영역열기 주석
    주01
    일본에서의 前方後圓墳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8년)
    강인구
    개정 (2009년)
    강성봉(성균관대학교)
    영역닫기영역열기 관련 멀티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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