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 ()

국사편찬위원회 국사관
국사편찬위원회 국사관
근대사
단체
우리나라 역사를 연구하고 그 체계를 정립함에 필요한 각종 사료의 조사 · 수집 · 보존 · 편찬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한국사의 연구 · 편찬 · 연수 · 보급을 원활하게 하여, 한국사 연구의 심화와 체계적인 발전 및 국민의 역사인식 고양에 기여하기 설립한 국가기관.
이칭
이칭
국사관(國史館)
내용 요약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나라 역사를 연구하고 그 체계를 정립함에 필요한 각종 사료의 조사·수집·보존·편찬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한국사의 연구·편찬·연수·보급을 원활하게 하여, 한국사 연구의 심화와 체계적인 발전 및 국민의 역사인식 고양에 기여하기 설립한 국가기관이다. 1946년 국사관설치규정에 의거하여 설치되었고, 1949년에 개편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조선왕조실록』·『비변사등록』·『승정원일기』 등 한국사 연구의 기초 자료를 편찬하고 간행하였다. 2006년부터는 역사대중화에 역점을 두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실시 등 한국사 교육 및 보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의
우리나라 역사를 연구하고 그 체계를 정립함에 필요한 각종 사료의 조사 · 수집 · 보존 · 편찬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한국사의 연구 · 편찬 · 연수 · 보급을 원활하게 하여, 한국사 연구의 심화와 체계적인 발전 및 국민의 역사인식 고양에 기여하기 설립한 국가기관.
연원 및 변천

1946년 3월 국사관설치규정이 제정 · 공포되어 경복궁의 집경당(緝敬堂)에 국사관(國史館)이 처음 설치되었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후 국사관은 1949년에 문교부 직속 국사편찬위원회로 개편되었고,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 등 한국사 기초사료 편찬에 주력하였다.

1965년에는 전임 위원장 직제가 마련되었고, 초서로 된 원본 『승정원일기』를 탈초하여 편찬하는 대규모 사업을 비롯하여 『고종시대사』 · 『한국독립운동사』 · 『일제침략하 한국36년사』 · 『자료대한민국사』 등을 편찬함으로써 한국사 연구영역을 넓혀 갔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한국사』와 『한국사론』 등을 편찬 간행함으로써 한국사 연구성과를 집대성하고 한국사 미개척분야에 대한 연구를 넓혀 갔다. 1987년 1월 경기도 과천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사료의 수집 및 보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법률기관이 되었다.

당초 위원회의 업무를 주도한 신석호(申奭鎬) 이후 김성균(金聲均) · 최영희(崔永禧) · 이현종(李鉉淙) · 박영석(朴永錫) · 이원순(李元淳) · 이성무(李成茂) · 이만열(李萬烈) · 정옥자(鄭玉子) · 이태진(李泰鎭) · 유영익(柳永益) · 김정배(金貞培)를 거쳐 2019년 현재 조광(趙珖)이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기능과 역할

국사편찬위원은 국사에 대한 학식과 연구 경력이 풍부한 자 중에서 교육부장관이 위촉하며, 이들은 국사 편찬과 사료 수집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실제 업무는 편사부(編史部)와 총무과에서 수행한다. 편사부에는 역사학을 전공한 40여 명의 연구직이 통사실 · 고중세사실 · 근현대사실 · 자료정보실에 소속되어 수많은 사업을 수행한다. 자료로는 주로 역사 관계 자료인 고서(古書) 2만 512책, 고문서(古文書) 4만 8,114건, 일반 도서 8만 8,114책, 시청각 자료 1만 5,038점이 소장되어 있다. 그리고 국내외의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종합적인 정보화 사업을 추진, 각종 사료를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인터넷(http://www.nhcc.go.kr)을 통해 국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그동안 한국사 연구의 기초 자료 간행(조선왕조실록 · 승정원일기 · 비변사등록 등)에 주력하였고, 각 시대사 편찬(고종시대사 · 일제침략하 한국36년사 · 자료대한민국사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특수 자료를 간행(한국사료총서 · 각사등록 · 주한일본공사관기록 등)하고 학술 정보 보급(한국사연구휘보 등)을 통해 한국사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광복 후 학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한국사(한국사 · 한국사론 등)를 새롭게 정리하고 있다.

주요 간행물로는 『조선왕조실록』(48책, 색인 1책) · 『비변사등록』(28책, 색인 2책, 국역 24책 · 계속) · 『승정원일기』(141책) · 『각사등록』(101책) · 『고종시대사』(6책)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13책) · 『자료대한민국사』(29책 · 계속) · 『한국독립운동사』(5책) · 『한국사』(25책) · 『(신편)한국사』(52책) · 『한국사론』(45책) · 『국사관논총』(108책 · 계속) · 『한국사료총서』(42집) · 『중국정사조선전역주』(4책) · 『한국사연구휘보』(107호 · 계속) · 『한국문화사』(27책 · 계속) · 『한국사연구지원보고자료집』 8책 등과 각종 목록집과 자료집이 있다.

의의와 평가

국사편찬위원회는 1990년대부터 새로운 시대적 추세에 맞추어 사료와 연구의 정보화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 해외소재 한국사자료 수집 사업을 개시하여 방대한 양의 근현대사 자료를 수집하게 되었으며, 근현대 지역사자료와 구술 자료 수집 사업을 본격화하였다. 2006년부터는 역사대중화에 역점을 두어 주1 실시 등 한국사 교육 및 보급 활동을 강화하였다. 2008년에는 기존의 사료수집법을 전면 개정한 ‘사료의 수집 · 편찬 및 한국사의 보급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는 21세기에 부응하는 한국사 종합 연구 · 편찬기관으로서 사료의 수집 · 연구 · 편찬뿐만 아니라 한국사의 정보화 · 세계화 및 대중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석
주1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기 위하여 국사 편찬 위원회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시험. 우리 역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산ㆍ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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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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