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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배가 부르며, 아가리가 넓고 양옆에 손잡이가 달린 질그릇이나 오지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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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둥글고 배가 부르며, 아가리가 넓고 양옆에 손잡이가 달린 질그릇이나 오지그릇.
내용

흔히 물을 길어 나르므로 물동이라고도 부른다. 크기는 대두(大斗) 한말들이가 보통이어서 액체를 셈하는 기준도 되었다.

즉, 예전에 남의 집 큰일에 부조로 술이나 팥죽을 보낼 때에는 한 동이, 두 동이로 셈하였으며, 술집에서도 술의 양을 동이로 가늠하였다. 물을 머리에 이어서 나를 때에는 바가지를 엎어넣어 흔들림 때문에 물이 넘치는 것을 막았다.

농가에서는 귀때동이라 하여, 한 옆에 귀때를 붙여 액체를 쏟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것을 쓰기도 하였는데, 여기에는 주로 소변을 담아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거름을 줄 때에 사용하였다. 이것은 두말들이가 흔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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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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