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년에 고구려의 성읍 12개와 인민 763호(戶) 3,543명을 거느리고 신라에 내투(來投)한 연개소문(淵蓋蘇文)의 아우 연정토(淵淨土)와 함께 668년(문무왕 8)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임무를 마치고 연정토는 당나라에 남아 머물고 돌아오지 않고 원기만이 신라로 돌아왔다. 이 때 원기는 당나라 고종으로부터 앞으로 조공에 미녀를 바치는 것을 금한다는 칙명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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