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칠원(漆原). 윤영석(尹永奭)의 아들로 윤영현(尹永顯)에게 입양되었다.
1882년(고종 19) 10월 증광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83년 6월 주천(注薦)을 거치고, 이듬해 본관록(本館錄)을 거쳤다.
1885년 4월 다시 도당록(都堂錄)을 거친 다음 1891년에 시강원문학이 되어 세자를 보필하였다. 이해 11월 상례(相禮)를 역임하였으며, 같은달 성균관대사성에 임명되었다. 1900년 4월 시강원첨사(侍講院詹事)에 올랐으며, 같은 달 다시 궁내부특진관에 임명되었다.
1902년 장례원소경이 되고 다시 궁내부특진관을 거쳐 그해 8월 경효전제조(景孝殿提調)에 임명되었다. 이듬해 봉상사제조(奉常司提調)를 역임하고 재차 경효전제조가 되었다가 같은해 11월 사직서제조에 임명되었다.
이후 장례원소경·궁내부특진관을 거친 뒤 1904년 12월 비서원승(秘書院丞)에 재임되고, 이어 1905년 1월 궁내부특진관에 임명되었다. 그뒤에도 시강원첨사·봉상사제조·비서원승·경효전제조 등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1907년 1월 장례원부경에 승진, 임명되었다. 그 뒤 재차 경효전제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