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高麗靑磁)
원래 제목은 ‘조선의 청자(朝鮮の靑瓷)’로 1939년 일본 동경 보운사(寶雲舍) 동운문고(東雲文庫)에서 일문으로 간행한 것을 진홍섭(秦弘燮)이 ‘고려청자’로 번역하여 1954년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하였다. 뒤에 1977년 삼성문화재단에서 재간행하였다. 책머리에 진홍섭의 ‘역자 서’가 있고, 14편을 2부로 나누어 1부 ‘고려청자’에 1.청자란 무엇인가, 2.청자라는 명칭, 3.청자의 발생, 4.청자의 종류, 5.청자의 변천, 6.청자의 요지(窯地), 7.청자의 전세(傳世)와 출토, 8.청자의 감상이 수록되어 있다. 2부 부록에는 1.고려청자, 2.고려의 도자공예, 3.청자와의 양태정(養怠亭), 4.화금청자와 향각(香閣), 5.양태정과 향각, 6.고려도자와 이조도자로 나누어 편성하고 있다. 진홍섭의 ‘역자 서’에 “선생이 기세(棄世) 후 선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