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민 선무공신교서(金時敏 宣武功臣敎書)
임진왜란이 끝난 후 조정에서는 18명에게 선무공신을 책봉하였는데,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晋州大捷)에서 큰 공을 세워 선무2등공신에 책봉된 김시민에게 내린 교서이다. 2006년 12월 29일 보물로 지정되어, 경상남도 진주시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교서는 처음 종가에서 보관하여 오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유출되어 잊혀져 있었는데, 문화재(현, 국가유산) 환수운동을 통하여 성금을 모아 구입하여 2006년에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원래 선조가 책봉할 당시 발급된 선무공신교서는 18점이었는데, 현재 국내에 남아서 전해지는 것은 이순신 선무공신교서(1등공신. 보물, 2008년 지정), 원균 선무공신교서(1등공신. 보물, 1992년 지정), 김시민 선무공신교서(2등공신. 보물, 2006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