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鍾路區)
조계종 종단 소속의 사찰로 조계사, 대각사, 승가사, 문수사, 관음사, 소림사, 청룡사, 묘각사, 안양암 등 17개 사찰이 있으며, 승려 108명에 신도는 약 11만 5천 명에 이른다. 한편 조계종과 더불어 한국 불교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태고종의 사찰 또한 종로구 관내에 원각사, 법륜사, 견진사, 삼각사, 정토사 등 25개 사찰에 약 60명의 승려와 약 3만 명의 일반신도가 수행과 교화 및 신앙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 여러 종파의 사찰이 분포되어 있다. 종로구 지역은 조선 후기 새로운 신앙을 전래한 천주교의 수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09년에는 성베네딕트수도회가 지금의 혜화동 지역인 백동에 진출하여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도원을 건립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하였다. 개신교는 1884년에 알렌이 파견되어 고종과 명성왕후의 시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