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문법이론
특히 최광옥, 유길준, 김희상, 주시경, 김두봉, 김원우, 이필수, 이규방, 강매, 이상춘, 박승빈, 최현배, 정열모, 홍기문, 조선어문연구회, 조선과학원, 최윤갑 등 학자나 기관이 편찬한 17개 문법서의 품사 체계를 정리했다. 이 외 품사 분류의 원칙에 대한 문제, 존재사에 대한 문제, ‘-이다’에 대한 문제, 후치사와 접속사에 대한 문제, ‘-적’에 대한 문제, 상범주에 대한 문제, 전이성과 비전이성 문제 등에 대한 학계의 논의를 기술하면서 그 차이점을 지적했다. 형태론에서는 단어의 형태와 토(조사와 어미), 문법적 의미와 문법적 범주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으며 특히 토를 둘러싸고 논의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토의 분류에 대해서는 정열모, 박상준, 박창해, 최태호, 정인승 등 학자의 견해를, 격의 체계와 격 형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