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재집(靜觀齋集)
『정관재집』은 조선 후기의 학자 이단상의 문집이다. 원집이 1682년, 별집이 1706년에 간행되었다. 속집의 간행 연대는 미상이다. 목판본이다. 이단상은 이정귀의 손자이자 이명한의 아들이고, 김수항, 남용익, 박세채, 송시열, 민정중 등 당대 명사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문하에서 김창협, 김창흡 형제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정관재집』은 노론, 소론이 분기되기 직전, 서인계 학맥의 핵심이었던 저자의 사상과 교유 관계를 보여 주는 문헌 자료이다.이희조는 회니시비(懷尼是非)를 비롯한 당대의 당파 갈등이나 중앙 조정의 환국 등, 정치적 국면에서 송시열 등을 극력 변호하는 등, 생애에 걸쳐 노론계 정치 활동의 전면에 나섰다. 결국, 1721~1722년(경종 1~2)의 신임사화(辛壬士禍)로 노론사대신(老論四大臣)^3]이 사형당할 때 일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