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우당집 ()

목차
관련 정보
퇴우당집
퇴우당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김수흥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10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김수흥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1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0권 5책. 목활자본. 사위 이희조(李喜朝)가 편집하고, 1710년(숙종 36) 아들 창열(昌說)이 간행하였다. 권말에 희조의 후지(後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2에 시 355수, 권3∼6에 소차(疏箚) 54편, 권7·8에 계(啓) 10편, 의(議) 52편, 권9·10에 서독(書牘) 32편, 잡저로 서(序)·기(記)·발(跋) 각 3편, 제문 2편, 상량문 2편, 행장·광지(壙誌)·묘지명 각 1편, 묘표 2편, 남정록(南征錄), 만필(漫筆)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문사가 깨끗하고 기격(氣格)이 높다. 소차 중 「진시폐소(陳時弊疏)」는 1661년(현종 2)에 올린 것으로, 해마다 흉년이 들고 국가수용은 많아서 국가예산이 탕갈되었다는 등의 폐단을 지적하였다.

「염문별단서계(廉問別單書啓)」는 호남안렴사(湖南按廉使)가 되어 호남을 염문한 뒤에 올린 보고서로, 부세(賦稅)·수세(收稅)·농작·군비 등 16개 항에 대한 결함과 대비책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복시마정변통계(司僕寺馬政變通啓)」는 각 목장의 마정을 쇄신하여야 한다는 것을 12개 항목으로 분류하여 건의한 것인데, 목장의 설치와 공한지의 이용방법, 마품(馬品)의 향상, 점마검칙(點馬檢飭)의 여행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 밖에 인사문제 등을 다룬 「의례절목의(儀禮節目儀)」와, 자신의 소회를 아뢴 「진소회소(陳所懷疏)」가 있다. 서독은 32편 중 22편이 송시열(宋時烈)에게 올린 것으로, 시정을 비롯하여 학문·예절 등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자문을 구한 내용들이다.

그 중에는 국방·군제·세제에 대하여 자문을 구한 것이 있고, 효종의 북벌정책에 관하여 후인들이 그 공과를 논의한 것에 대하여 언급한 내용도 있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