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멸치잡이노래 ( 멸치잡이노래)

국악
작품
국가유산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일원에서 멸치잡이를 할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
이칭
이칭
가거도 멸치잡이 뱃노래, 가거도 멸치잡이소리
작품/전통음악
전승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시도무형유산
지정 명칭
가거도멸치잡이노래(可居島멸치잡이노래)
분류
무형유산/전통 공연·예술/음악
지정기관
전라남도
종목
전라남도 시도무형유산(1988년 12월 21일 지정)
소재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길 26-23 (가거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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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가거도 멸치잡이노래」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일원에서 멸치잡이 조업 과정과 함께 부르는 노래이다.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멸치 떼 발견, 그물에 가두기, 퍼 올리기, 이동, 귀항 등 각 조업 과정별로 다양한 소리와 노래가 있으며, 샛소리와 자진모리장단이 특징이다. 이 노래는 섬 근해 멸치잡이의 노동과 기쁨을 표현하며, 샛소리를 활용한 자유로운 가창방식이 돋보인다. 「가거도 멸치잡이 뱃노래」, 「가거도 멸치잡이소리」라고도 한다.

정의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일원에서 멸치잡이를 할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
전승 과정

「가거도 멸치잡이노래」는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가거도 멸치잡이 뱃노래」, 「가거도 멸치잡이소리」라고도 한다.

구성 및 형식

멸치잡이는 음력 6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이루어지는 일로 가거도의 어부들은 초저녁에 바다로 나가 다음날 동트기 전까지 멸치를 잡는다. 횃불을 들고 노를 저어 섬 주위를 돌다가, 멸치 떼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며 주1으로 몰고 들어간다. 그물로 멸치 떼를 가둔 후 가래로 퍼올리고, 만선이 되면 풍어기를 달고 마을로 돌아온다. 「가거도 멸치잡이노래」는 이와 같은 조업 방식과 순서에 따라 「놋소리」 · 「멜모는소리」 · 「그물넣는소리」 · 「술배소리」 · 「그물올리는소리」 · 「긴소리」 · 「자진놋소리」 · 「놋소리」 · 「역수타는소리」 · 「긴놋소리」 · 「자진놋소리」 · 「풍장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내용

노를 저어 선창을 떠나가면서 「놋소리」를 부른다. 중중모리장단과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고 메기고 받는 소리 이외에 주2가 추가된다.

멸치 떼를 발견하면 「멜모는소리」를 부른다. 횃불을 밝혀 멸치 떼를 모은 뒤 뱃전을 몽둥이로 두드리고 발을 굴러 놀란 멸치 떼가 갯창으로 들어가 도망가지 못하게 한다. 급하게 진행되는 작업이므로 자진모리장단에 맞는다. 멸치 떼를 그물로 가두기 위해 「그물넣는소리」를 부르고, 그물 속 멸치를 가래로 퍼 올리면서 「술배소리」를 부른다. 한배가 긴 「늦은술배소리」와 짧은 「자진술비소리」의 두 가지가 있다. 그물을 끌어 올릴 때 「그물올리는소리」를 부르고, 어구를 정리하면서 「긴소리」를 부른다.

바다의 현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할 때 「자진놋소리」를 부르고, 마을로 돌아갈 때 「놋소리」를 부른다. 또 역수(逆水)를 만나는 경우에는 「역수타는소리」를 한다. 마을 앞에 당도하면 「긴놋소리」를 부르며 마을 사람들에게 귀항을 알린다. 포구에 당도하기까지는 「자진놋소리」를 부르고, 만선일 때는 포구로 돌아와 풍물을 치면서 기쁨과 감사의 「풍장소리」를 부른다.

의의 및 평가

섬 근해에서 멸치잡이를 할 때 부르던 어업노동요로서 샛소리를 활용한 자유로운 가창방식이 돋보인다.

참고문헌

단행본

나승만 외,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가거도 멸치잡이노래』(전라남도, 2011)
『한국민요대전: 전라남도편』(MBC, 1993)

논문

김혜정, 「어업노동요의 헤테로포니현상과 교육적 활용 방안」(『한국민요학』 22, 한국민요학회, 2008)
나승만, 「가거도 멸치잡이 뱃노래의 민속지」(『한국민요학』 22, 한국민요학회, 2008)
주석
주1

섬 둘레 절벽에 움푹 파여 들어간 곳.

주2

메기는소리와 받는소리 사이에 들어가는 사이[間]소리를 말한다. '샛뵈기소리'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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