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호 ()

체육
인물
멕시코 올림픽대회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체육인.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8년
사망 연도
1990년
출생지
황해도 해주
정의
멕시코 올림픽대회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체육인.
개설

황해도 해주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1949년 함경남도 원산에 있는 복싱체육관에 입관, 박순원(朴順源)의 지도를 받았다. 1950년 5월 북조선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 페더급에서 우승하였으며, 그뒤 6·25 때 월남, 수도사단에 현지 입대하여 13년 동안 군에 복무하였다.

1952년 4월 임시수도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헬싱키올림픽대회 파견 최종선발전에서 강호 박금현(朴今鉉)과 대접전 끝에 밴텀급대표로 선발되어 그해 헬싱키올림픽대회에 출전, 준준결승전에서 세계챔피언인 미국의 무어(Moor,D.)에게 압승하고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뒤 1954년 제2회 마닐라아시아경기대회와 1958년 동경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였으나 메달을 따지 못하자 지도자의 길을 택하였다.

1963년 육군에서 제대한 뒤 1967년 5월부터 1년간 당시 청와대 경호실장 박종규(朴鍾圭)가 운영하던 삼청동 골든 올림피아 짐(Golden Olympia Gymnasium)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다가 태릉선수촌에서 코치로 활약하였다.

1968년 제19회 멕시코올림픽대회에 코치로 참가하여 라이트 플라이급 지용주(池龍珠, 2위)와 밴텀급 장규철(張奎喆, 3위)이 입상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1972년 제20회 뮌헨올림픽대회에도 코치로 참가하였다.

그밖에 1974년 제10회 테헤란아시아경기 대회와 1975년 일본 요코하마(橫濱)에서 열린 아시아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AABC), 1977년 타이 방콕에서 개최된 제3회 킹스컵국제복싱대회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아 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지도자로 참가하여 활약하였다.

참고문헌

『최신복싱지도법』(손형구, 명진당, 1990)
『현대복싱』(손형구, 명진당,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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