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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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김중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한여우 (전 동국대학교, 법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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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김중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필사본. 1968년 그의 주손(胄孫) 병길(秉吉)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수근(宋壽根)의 서문과 권말에 병길의 발문이 있다. 의성김씨(義城金氏)의 선재(先齋)인 원모재(遠慕齋)에 소장되어 있다.

첫머리에 유묵 6장이 있고, 권1에 시 6편, 책문(策問) 2편, 서(書) 14편, 잡저 2편, 권2는 부록으로 만 1편, 제문 1편, 묘지비명 1편, 유사 1편, 행장 1편, 묘갈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몇 편 되지 않지만, 봉사(奉使)로 중국의 연경(燕京)에 갔을 때 본 외국의 풍물과 중임을 맡은 자신의 애국충정이 잘 그려져 있다. 책문에서는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은 반드시 모든 이익을 백성들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정신으로 정치를 해야 하며, 그래야만 국태민안이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잡저는 봉사로 갔을 때의 200여 일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과 자신이 느꼈던 바를 일기형식으로 간략히 기록한 것으로서, 한양에서 연경까지의 행로, 도중에 지나친 고을 관원들의 접대, 각 지역의 특이한 풍속과 경관들이 두루 묘사되어 있다. 「병오식년시사마시방목(丙午式年試司馬試榜目)」은 당시 과거합격자에 대한 방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었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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