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의 별칭.
명칭 유래
또는 고려시대에 설치된 철령관이라는 관문의 동쪽지방이라는 유래도 있다. 철령관은 함경도로부터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어서 한강유역을 지키는 한편 변방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던 곳이었다. 이곳을 중심으로 동쪽을 관동, 서쪽을 관서, 북쪽을 관북이라 하였다.
자연환경
기후 역시 태백산맥을 경계로 동쪽의 영동지방은 온난다습한 해양성기후이며, 영서지방은 한랭건조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낸다. 산악 지대에서는 고랭지기후가 나타나 수직적인 식생분포를 이루고 있다. 관동지방은 산악성 지역이므로 잡곡 농사를 지으며, 석탄·중석·시멘트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1980년대에 광업도시가 급성장하기도 하였다. 동해에서는 명태·오징어 등의 수산자원도 풍부하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때에 들어와서는 995년(고려, 성종 14)에 국토를 10도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강릉을 통치 중심지로 하여 삭방도(朔方道)로 통합되었으나, 그 뒤 강릉 중심의 명주도(溟州道)와 춘천 중심의 교주도(交州道)로 분리되었다. 강원도라는 명칭은 1395년(태조 4)에 강릉과 원주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1895년(고종 32)의 행정구역개편으로 강원도는 영동과 영서로 나뉘어 영동 지방은 강릉부에 속하게 되고, 영서 지방은 춘천부에 속하게 되었다.
한국전쟁 이후에 현재의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등이 남한으로 편입되었다. 1980년에는 묵호읍과 북평읍이 통합되어 동해시로 승격하였으며, 1981년에는 석탄산지인 황지읍과 장성읍이 태백시로 승격하였다. 1986년에는 삼척이 시로 승격하였다. 이후 1995년에는 도농통합시가 설치되어 춘천시와 춘성군이 춘천시가 되었으며, 강릉시와 명주군이 강릉시, 원주시와 원주군이 원주시, 삼척시와 삼척군이 삼척시로 통합되었다.
현황
화전 경작으로 산지는 황폐되어 입산을 금지하고 봉토(封土)에 힘써왔다. 더욱이, 화전 경작은 옥수수·감자 등 신대륙에서 전파된 새로운 작물이 보급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었다. 따라서, 그들이 거주하던 가옥은 나무를 재료로 하는 너와집이 만들어졌고, 방이 두 줄의 복렬로 배치된 폐쇄적 구조가 나타나 관북 지방과 유사한 복합 문화의 특질이 나타난다.
또한, 이 지방의 관광지로는 관동팔경을 들 수 있는데,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평해의 월송정(月松亭) 또는 동천의 시중대(侍中臺) 등이 그것이다.
관동지방에는 7개 시와 11개 군이 있다. 관동지방의 중심 도시로는 강원도의 도청이 자리하고 있는 춘천을 비롯하여, 강원도에서 인구 규모가 가장 큰 원주, 그리고 강릉·삼척·동해·태백·속초 등이 있다. 군 지역에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홍천·양양·횡성·평창·영월·정선 등이 있다.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세계화시대의 도시와 국토』(남영우·최재헌·손승호, 법문사, 2011)
- 『한국지리』(권혁재, 법문사, 2005)
- 『신한국지리』(강석오, 대학교재출판사, 1984)
-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 『한국지지-총론-』(건설부국립지리원, 1980)
- 『화전정리사』(강원도, 1976)
- 「태백산지의 산촌에 관한 연구」(오홍석, 『지리학연구』19,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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