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 있는 관룡사 약사전에 봉안된 석조 불좌상.
개설
내용
상호는 눈썰미와 입술의 선이 강한 곡선을 그리며 강조되어 있다. 목은 짧아서 다소 움츠러든 느낌이 드는데, 이는 제작상의 편의와 구조적 안정성을 의도한 것으로 보이며, 대신 목에 표현된 삼도를 가슴 위쪽까지 내려오게 표현하여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통견의 대의에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내의가 보이며, 그 사이로 가사 자락이 흘러나와 있다. 옷주름은 규칙성을 띠면서도 유려하게 깊은 선각으로 표현되었다.
결가부좌한 두 다리의 무릎은 매우 높으면서 앞으로 짧게 돌출되어 있어서 다소 불안정한 느낌이 들지만, 불상 전체에 미묘한 운동감을 부여하기도 한다. 특히 다리 위에 올려놓은 손의 손가락들이 가지런하지 않고 무엇을 매만지고 있는 듯 보이거나 편안하게 힘을 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표현과 어우러져 생동감이 느껴진다.
3단 팔각연화대좌(八角蓮花臺座)의 상대석인 앙련은 원형 평면에 3단의 연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불상의 무릎 폭에 맞춰져 비좁은 대신, 마치 결가부좌한 하체와 대칭을 이루듯 반구형으로 둥글게 만들어졌다. 안상이 새겨진 8각의 중대석은 비례적으로 매우 길게 조성되었다. 팔각의 복련 하대석은 양감이 깊지 않은 복판 연판문으로 처리되었으며, 그 아래로 방형의 지대석이 보인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국보』4 석불(황수영 편, 예경산업사, 1985)
- 『문화재대관』보물편(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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