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선세리 성덕산 관음사의 사적을 기록한 불교서. 사지.
개설
내용
충청도 대흥현(大興縣)에 원량(元良)이라는 맹인이 일찍이 아내를 잃고 홍장(洪莊)이라는 딸 하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 원량이 하루는 밖에 나갔다가 홍법사(弘法寺) 승려 성공(性空)을 만나 눈도 뜨고 대화주(大化主)가 되는 길을 지시받게 된다.
그는 자신의 열여섯살 된 어린 딸 홍장을 팔아주기로 약속하고 돌아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소랑포(蘇浪浦)에서 쉬고 있을 때, 마침 중국 선인(船人)들이 나타나 홍장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그녀를 사서 배에 싣고 가 진(晉)나라 혜제(惠帝)에게 바치게 된다.
이 무렵 혜제는 황후가 마침 죽고, 한 꿈에 새 황후가 될 여인이 동국에 있다는 꿈을 꾸고는 배에 보화를 실어 선인들을 떠나 보냈는데 우연히 홍장을 만나게 된 것이다. 홍장은 황후가 되어서도 본국을 잊지 못하고 배에 관음상을 실어 동국으로 건너 보내게 하여, 그 배가 표류하여 기착한 땅에 큰 가람(伽藍)을 세우고 편액을 성덕산관음사(聖德山觀音寺)라 하였다.
그 뒤 원량은 공덕에 의하여 눈을 뜨게 되고 복록을 누리다가 95세에 죽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심청전연구(沈淸傳硏究)』(최운식, 집문당,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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