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경성군(지금의 어랑군)과 무산군(지금의 양강도 백암군)에 걸쳐 있는 산. 계상봉이라고도 한다. 높이 2,136m. 함경산맥의 중앙부에 속하는 화강암산지로서 두류산(頭流山)·만탑산(萬塔山)·설령(雪嶺)·관모봉(冠帽峯) 등과 더불어 ‘한국의 알프스’라 불린다. 함경산맥에 속한 화강암 내지 화강편마암의 봉우리이다. 두류산(頭流山)·만탑산(萬塔山)·설령(雪嶺)·관모봉(冠帽峯) 등과 더불어 ‘한국의 알프스’라 불린다.
동쪽 산기슭에서는 동해로 직접 흘러드는 어랑천이, 서쪽 산기슭에서는 두만강 수계에 속하는 서두수의 지류가 발원한다. 서두수의 지류를 따라 백무선 철도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