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년 (근초고왕 19) 미주류(彌州流)·막고(莫古) 등과 함께 일본에 처음으로 사신으로 파견되었으나, 길을 알지 못하여 지금의 대구 혹은 창원에 위치한 탁순국(卓淳國)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366년 일본으로부터 시마노쓰쿠네(斯摩宿禰)가 탁순국에 사신으로 왔을 때, 탁순왕으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듣고 시마노쓰쿠네가 백제에 사람을 보내어 백제왕을 위로하였다. 그뒤 367년 근초고왕의 명령을 받고 미주류·막고와 함께 신라 사신을 따라 일본으로 갔다.
389년아라다와케(荒田別)와 가가와케(鹿我別)가 이른바 신라정벌군을 거느리고 올 때 함께 귀국하였다고 한다. 370년과 371년에 거듭 일본에 갔다왔으며 372년에는 칠지도(七枝刀) 한자루를 비롯한 많은 재화를 가지고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