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 ()

목차
관련 정보
유예지 / 군악타령
유예지 / 군악타령
국악
작품
한국의 전통 기악모음곡인 「영산회상(靈山會相)」 중의 한 곡.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한국의 전통 기악모음곡인 「영산회상(靈山會相)」 중의 한 곡.
내용

1각(刻 : 한장단)은 12박으로 되어 있는데, 초장(初章)이 10각이고, 2장이 9각, 3장이 23각, 4장이 6각, 이렇게 모두 48각으로 이루어졌다. 음계는 태주평조(太簇平調)이고, 속도는 1분에 120박 정도의 쾌활한 진행으로 치닫는다.

특히, 3장의 권마성(勸馬聲) 부분에 이르러서 피리의 높은 음이 4각 연속되다가 끊이며, 이어서 대금·해금 등 여러 악기들의 연음이 뻗어질 때 장구장단과 좌고(座鼓)의 대소 타점(打點)과 함께 거드럭거리고, 흥청대는 조화스런 운치와 멋은 선풍적(仙風的) 호화의 극치라 할 수 있겠다.

순조 때의『유예지(遊藝志)』에는 4장으로 이루어진 「군악타령(軍樂打令)」의 악보가 전하는데 이 곡은 현행 「군악」의 1·2장과 3장 넷째 장단까지에 해당한다. 따라서 현행 「군악」3장 다섯째 장단 이하 권마성가락은『유예지』이후에 첨가된 곡이다.

또한, 『유예지』에 전하는 「군악유입타령(軍樂流入打令)」은 「군악」으로 들어가는 타령이라는 뜻으로서, 「타령」과 「군악」사이에 소개되어 있다.

참고문헌

「영산회상」(이혜구, 『한국음악논집』, 세광음악출판사, 1985)
「유예지의 군악타령과 현행군악과의 관계」(장사훈, 『국악논고』, 서울대학교출판부, 1966)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