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문인 김윤백의 시 「전가칠절」·「야좌」·「미인」등을 수록하여 1913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내용 및 평가
그의 시는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하여 평담·고졸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자서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품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금은지속품(琴隱之俗品)”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전가칠절(田家七絶)」 3수, 「이앙(移秧)」 등은 농가의 풍경과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흥겹게 묘사한 것이다.
「생조(生朝)」·「유거만부(幽居漫賦)」·「추일한거(秋日閑居)」·「야좌(夜坐)」 등은 그의 시풍을 가장 현저하게 드러낸 뛰어난 작품으로 그의 청빈한 생활 가운데 느끼는 즐거움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시는 은거생활의 한가로움이나 즐거움, 그 바탕이 되는 생활태도 및 인생관을 마을의 산수 및 경물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하여 표현한 것이다. 이밖에 「탄세(歎世)」·「희제(戱題)」·「작시시지(作詩示之)」·「죽산즉사(竹山卽事)」·「자조(自嘲)」 등은 시사성과 풍자성을 띠고 있으며, 「미인(美人)」 4수와 「미인팔절」 등은 규방의 한과 정서, 꿈 등을 노래한 것으로 독특한 맛이 있다. 장서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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