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공간사옥, 마산성당 등을 신축한 건축가.
개설
생애
재학중에는 ‘마쓰다 · 히라다[松田平田]건축설계사무소’에 나가 건축실무를 배우기도 하였다. 1958년 대학을 졸업한 뒤에 동경대학대학원 도시공학과의 다카야마연구실[高山英華硏究室]에서 공부하여 1960년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이어 박사과정도 수료하였다.
활동사항
5·16 후에 「워커힐 힐탑바」에서 대담하고 상징적인 구조를 표현하여 개성 있는 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의 국내건축계는 아직 여명기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이어 1960년대를 장식하는 「자유센터」 · 「오양빌딩」(1964), 「정동문화방송사옥」(1965), 「타워호텔」(1967), 「한국일보사옥」 · 「홍릉과학기술연구소」(1969)를 잇달아 설계, 그의 성가를 높였다. 또한, 「국립부여박물관」(1967)에서는 전통과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불러일으켜 건축이 사회문제의 한 장르가 되는 부수적 효과를 얻어내기도 하였다.
그의 건축활동은 1966년 월간잡지 『공간』을 창간하면서 예술 전반으로 확대되었고, 불모지였던 건축언론 창달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시기에 대표적 작품의 하나인 「공간사옥」(1977)과 「마산성당」(1979) 등을 비롯한 일련의 작품들을 설계하여 세계적인 건축가로서 부각되었고, 해외 언론매체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 뒤 그의 영역은 해외로 확대되어 일본 · 미국 · 이란 · 수단 · 인도 · 카타르 · 말레이시아에까지 작품을 세울 수 있었다. 또한, 이즈음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서울올림픽대회 시설의 중요 시설들도 설계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현대미술사』건축(국립현대미술관, 1978)
- 『공간』230(공간사, 198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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