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출신. 1907년 군대해산 이후 의병을 일으켜 김상태(金相泰) 의진의 영월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 1908년 소모장(召募將)으로서 강원도·경상북도·충청북도일대에서 의병모집활동에 주력하였다.
1909년 6월 충주에서 모병활동중 발각되어 피신하다가 달래강에서 적병 2명을 사살한 후, 영동 방면으로 거점을 옮겼다. 그러나 결국 영주에서 붙잡혀 징역 10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하였다.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