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전생서주부, 용담현령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군거(君擧)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86년(성종 17)
사망 연도
1548년(명종 3)
본관
안동(安東)
주요 관직
전생서주부|용담현령
정의
조선 전기에, 전생서주부, 용담현령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거(君擧). 할아버지는 김수형(金壽亨)이고, 아버지는 경력(經歷) 김언홍(金彦弘)이며, 어머니는 이봉손(李奉孫)의 딸이다.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16년(중종 11) 생원이 되었으며, 1519년 현량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여러 관직을 거쳐 정언(正言)이 되어, 이른바 기묘사림의 일원으로 언론을 담당하였다.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 등이 투옥되자, 유인숙(柳仁淑)·공서린(孔瑞麟)·홍언필(洪彦弼) 등과 함께 대궐에 나아가 조광조와 같이 옥에 갇히겠다고 소를 올렸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1521년 송사련(宋祀連)의 무고로, 안당(安塘)·안처겸(安處謙) 부자 등이 처형된 신사무옥에 연루되어 삭탈관직당하고 유배되었다. 중종 말년에 김안로(金安老) 등이 다시 등용됨에 따라 유배에서 풀려났고, 1545년 명종이 즉위하자 다시 등용되었다.

전옥서참봉(典獄署參奉)·전생서주부(典牲署主簿)를 거쳐 용담현령이 되었다. 인물됨은 현량과 천목(薦目: 추천한 목록)에 순후 방정하고, 학식과 재행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중종실록(中宗實錄)』
『명종실록(明宗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현량과연구」(이병휴, 『계명사학』1, 1968)
집필자
이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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