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종 ()

목차
불교
단체
고려 말 조선 초에 있었던 불교의 한 종파.
목차
정의
고려 말 조선 초에 있었던 불교의 한 종파.
내용

조선 초기 11종파의 하나로 계율을 중요시하는 율종(律宗)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성립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중국의 대표적인 율종인 남산종은 당나라의 도선(道宣)이 세운 것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전승하여 종파명을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학계의 일부에서는 이 종파를 계율종이라고 하면서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慈藏)을 개종조(開宗祖)로 보는 이가 있으나, 자장은 도선의 존경을 받았던 선배였으므로 도선에게서 남산종을 전수받아왔다는 설은 신빙성이 없다. 또한, 남산종이 신라나 고려 중기 이전에 전래되어 하나의 종파로 성립되었다는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이 종파는 다섯 가지의 율전(律典) 중에서 『사분율(四分律)』을 근본으로 삼고 있으며, 계를 지지계(止持戒)와 작지계(作持戒)로 나누고, 교리를 계법(戒法)·계체(戒體)·계행(戒行)·계상(戒相)의 네 과목으로 나누고 있다.

1406년(태종 6) 3월의 의정부 계청(戒請)에 의하여 전국의 사찰을 242곳만으로 정하였는데, 그 때 이 종파에는 10개의 소속사찰만이 남게 되었다. 1407년초에 불교종파 11종을 7종으로 축소할 때 총지종(摠持宗)과 합쳐져서 총남종(摠南宗)이 되었으며, 1427년(세종 9)에 모든 종파를 선종과 교종으로 통합하였을 때 선종에 흡수되었다.

참고문헌

『동문선(東文選)』
「오교구산(五敎九山)에 대하여」(김영태, 『불교학보(佛敎學報)』16, 1979)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