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 좌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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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전경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전경
조각
유적
문화재
경상북도 경주시 낭산(狼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마애불. 불상군.
이칭
이칭
낭산마애삼존불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慶州 狼山 磨崖菩薩三尊坐像)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1980년 06월 11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반동 산18-3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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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낭산(狼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마애불. 불상군.
내용

198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88㎝. 중앙의 본존불은 경주 남산의 불곡(佛谷) 불상처럼 얕은 감실(龕室) 속에 부조된 좌상이다. 소발(素髮)의 머리에 육계(肉髻)는 거의 표현되지 않았으며, 둥글고 비만한 얼굴은 광대뼈가 나오고 살짝 미소를 띤 매우 독특한 모습이다.

넓은 어깨에 목은 거의 표현되지 않은 움츠린 자세이다. 옷은 통견(通肩)인데, 왼쪽 어깨 위에서 한 번 뒤집혀 있고, 드러난 가슴에 두 줄의 옷주름선이 비스듬히 표현되었다. 또한 군의(裙衣)를 묶은 띠매듭이 보이며, 군의가 두 무릎을 덮어 발이 드러나지 않는다.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은 원형으로 음각(陰刻)되었다.

좌우의 협시상들은 한 발은 안쪽으로 접고 다른 발은 약간 편 자세[遊戱坐]로, 갑옷을 입은 무장상(武將像)이다. 머리는 마멸되어 잘 알 수 없지만, 본존상과 마찬가지로 얼굴은 광대뼈가 나오고 눈이 부리부리하며 입은 꼭 다물고 있다.

목은 역시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목 주위에는 신장상(神將像)에서 흔히 볼 수 있는 Ω형 옷깃이 표현되어 있다. 오른쪽 상은 칼을 잡고 있으며, 왼쪽 상의 지물(持物)은 파손이 심해 분별할 수 없다.

이 상들은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것으로 보아 신장상으로 추정된다. 세부 표현이 마멸되어 상의 명칭과 제작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얕게 부조된 평판적인 부드러운 신체, 풍만한 얼굴, 넓은 어깨에 비해 무릎 폭은 좁지만 안정된 자세 등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양식을 따르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불상의 불신자세에 대한 시론」(문명대, 『문화재』12, 문화재관리국, 1979)
「경주낭산서록의 마애삼상」(정명호, 『고고미술』56·57, 한국미술사학회, 1965)
집필자
유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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