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방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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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규장각에서 중국문헌을 사부로 분류하고 간략한 서평을 덧붙인 목록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종천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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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규장각에서 중국문헌을 사부로 분류하고 간략한 서평을 덧붙인 목록집.

서지적 사항

2권 1책. 필사본.

내용

내각은 규장각의 별칭이며 이 목록은 규장각에서 편찬한 것으로서, 편찬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정조 때 엮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명으로 보아 규장각에서 중국문헌을 수집한다든지 또는 관리·이용할 때 기본적인 참고자료로 삼기 위하여 편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목록의 내용은 중국문헌을 우선 경사류와 자집류로 구분하여 서명과 권수를 나열하고, 다음에 각각 편저자의 조대(朝代) 및 이름, 책의 요점 및 간략한 서평을 기술하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크게 경사류와 자집류로 나누었으나 본문 중에 ‘이상경류(以上經類)’·‘이상사류(以上史類)’·‘이상자류(以上子類)’·‘이상집류(以上集類)’라는 기술을 통하여 완전한 4부 분류를 하였다.

또한 각 유(類)에서도 하위유목명(下位類目名)은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엄밀한 조직 아래 체계적인 분류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즉, 경류는 대체로 역·서·시·예·≪대학≫·≪춘추≫·≪논어≫·≪맹자≫·사서·오경총의(五經總義)·≪소학≫으로, 집류는 총집·별집의 엄격한 체계로 되어 있어 한국도서분류학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해제에 포함된 비판적인 서평을 통하여, 이른바 조선시대의 제2차 문운진흥기(文運振興期)에 처한 당시 영·정조대의 학문 경향과 안목을 파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규장각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에 각각 1종의 사본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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