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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보문각에 소장된 281종의 한국과 중국의 문헌을 수록한 목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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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보문각에 소장된 281종의 한국과 중국의 문헌을 수록한 목록집.
내용

1책. 필사본. 보문각은 창덕궁 안에 있었던 서고의 하나로 고려시대에도 경연(經筵)과 장서를 맡은 같은 이름의 기구가 있었으나, 이 목록은 수록된 내용으로 보아 고려 때의 보문각장서목록이 아니고 조선시대에 편찬된 장서목록이다.

이 목록의 편찬시기를 정조연간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어정논맹인물유취(御定論孟人物類聚』와 『서전인물유취(書傳人物類聚)』 등 1801년(순조 1)에 간행된 서적이 저록되어 있으므로 순조 이후에 편찬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목록은 어제어필(御製御筆)·선첩선보(璿牒璿譜)·어정(御定)·경부·소학·사부·편년(編年)·잡사·사초·전기·장고(掌故)·지리·자부(子部)·병가·설가(說家)·서화·유취·집부(集部)·잡가(雜家) 등 총 281종의 한국과 중국의 문헌을 수록하고 있다.

이 목록의 분류는 4부분류법을 사용하였으나, 『사고전서총목(四庫全書總目)』과는 유목(類目)의 명칭이나 그 순서에 있어서 다소 차이를 보이며, 『규장각서고서목(奎章閣西庫書目)』과는 비슷한 점이 나타나지만, 유목으로 나누어져야 할 각 부에 몇 가지 유목을 통합한 점이 분류상의 특색이라 하겠다.

기술방법은 각 저록별로 서명과 권수를 적은 다음에 조대(朝代)·편저자 등을 기록하고 간혹 인본(印本)·간본·사본의 판종표시를 하였는데, 이 목록에 나타나는 용어 중 권수는 실제로 책수를 말하며, 인본은 활자본, 간본은 목판본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규장각도서에 유일본이 있다.

참고문헌

『보문각(寶文閣)의 변천(變遷)과 보문각책목록(寶文閣冊目錄)』(김동환, 중앙대학교대학원,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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