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뇌를 전문병기로 하는 특수부대인 노당의 지휘관이다. 백관당(百官幢)·경여갑당(京餘甲幢)·소경여갑당(小京餘甲幢)·외여갑당(外餘甲幢)·제당(梯幢)·충당(衝幢)·석투당(石投幢)의 당주와 더불어 총칭하여 ‘법당주(法幢主)’라고 한다.
신라에서는 쇠뇌를 제작하는 기술이 대단히 발달하여 당나라에서 그 기술을 수용하기 위하여 기술자를 초빙하여갔을 정도였다.
쇠뇌부대인 노당은 사설당(四設幢)의 하나로서 노당주는 15인이었으며, 그 밑에는 법당감(法幢監)·법당두상(法幢頭上)·법당화척(法幢火尺)이 각각 45인, 법당벽주(法幢辟主)가 135인 있었다. →법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