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출신. 1920년 2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긴밀히 연락을 유지하면서 항일 민족독립운동과 군자금 모집을 전개하는 한편, 한국인 관리에 대해서 사퇴 경고문을 등사하여 각지에 우송하거나 살포하였다.
1920년 9월부터 1932년 사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로부터 연통제(聯通制) 활용책에 따라 전라북도총감독으로 임명되어 지방조직을 관리하며 군자금 모집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서 모집된 군자금은 프랑스 선교사를 통하여 임시정부에 전달하였다.
1977년 대통령표창,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