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주원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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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전기 제1대 태조의 제14왕비.
인물/전통 인물
  • 사망 연도미상
  • 성별여성
  • 주요 관직제14비
  • 출생 연도미상
  • 출생지명주(溟州: 지금의 강원도 강릉)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정용숙 (부산대학교,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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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전기 제1대 태조의 제14왕비.

생애 및 활동사항

명주(溟州: 지금의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내사령(內史令)의 증직을 받은 왕예(王乂)의 딸이다. 태조는 고려를 세운 뒤 지방 호족세력을 포섭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가운데서도 명주지방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였다.

태조는 명주의 성주(城主)이며 장군인 왕순식(王順式)을 포섭하기 위하여 내원(內院)의 승려로 있는 왕순식의 부친 허월(許越)을 보내 귀부를 권유하였고, 왕순식의 내투시에는 왕성(王姓)을 하사하고 관직과 전택(田宅)을 주어 우대하였다.

왕예와 왕순식의 관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왕예가 왕순식의 휘하에서 태조의 통일전에 참여하였으며, 둘 다 신라 왕족의 후예라는 점, 고려에 와서 사성(賜姓) 되었다는 점, 그리고 태조가 왕예의 딸을 왕비로 맞아 들였다는 점에서 두 사람을 근친관계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왕예는 명주지방에서 독자적 군사권을 장악하고 있던 지방호족이었으며, 940년(태조 23) 명주의 도령(都領)으로서 주진군(州鎭軍) 지휘관의 위치에 있었다. 태조는 귀부 호족을 포섭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들과 혼인관계를 맺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 - 『고려사(高麗史)』

  • - 「나말여초 지방세력의 동향」(김갑동, 『나말여초의 호족과 사회변동연구』, 1990)

  • - 「김주원 세계의 성립과 그 변천」(김정숙, 『백산학보』 28,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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