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형태와 생태
산림에서 2~4마리씩 무리 지어 산다. 나무를 잘 타는 잡식성으로 다른 동물과 과일을 주식으로 하며, 꿀도 좋아한다. 먹이동물은 고라니와 같은 중대형 포유류에서부터 조류와 청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라니 또는 어린 멧돼지처럼 체구가 큰 동물을 사냥할 때는 여러 마리가 협동을 한다. 그 외 청서[청설모]와 같이 나무를 잘 타는 동물도 여럿이 협동을 하여 사냥한다. 먹이의 절반은 과육이 많은 과일이 차지하는데 주로 다래, 감, 고욤, 머루, 으름 등을 선호한다. 봄철에는 나무 위 새 둥지에서 알이나 새끼들을 쉽게 사냥한다.
야행성인 일반적인 야생 포유동물과 달리 낮에 주로 활동하여, 해가 뜨면 활동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 잠자리로 복귀한다. 수컷은 평소 돌아다니는 행동권[home range]이 매우 커서 100㎢에 이르기도 한다. 암컷은 수컷의 절반 이하 행동권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행동권은 개체 간 서로 배타적이기보다는 겹치는 경향이 있다.
관련 풍속
담비는 무리를 지어서 사냥을 하는 습성이 뛰어나며, 이를 토대로 “범 잡아먹은 담비가 있다.”라는 속담이 유래되었다.
많은 이들이 담비를 발해나 고조선 등의 주요 무역품이었던 고급 모피 동물로 여기고 있으나, 이는 돈[검은돈, 검은담비, 貂鼠]를 오해한 것이다. 돈의 가죽, 즉 ‘돈피’가 연음화 과정에서 ‘돈비’가 된 후 ‘담비’라는 동물과 발음이 비슷하여 혼란이 생긴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참고문헌
원전
-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 『훈몽자회(訓蒙字會)』
- 『번역노걸대(飜譯老乞大)』
단행본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국립생태원, 2020)
- 최태영, 최현명, 『야생동물흔적도감』(돌베개, 2007)
논문
- 우동걸, 최태영, 권혁수, 이상규, 이종천, 「눈 위 발자국 추적을 통한 담비의 겨울철 생태특성 파악」(『환경영향평가』 24-5,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2015)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