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

동물
생물
식육목 족제비과 오소리속에 속하는 중소형의 포유동물.
이칭
이칭
토웅, 토저, 환돈
생물/동물
원산지
북동아시아
서식지
산림지대
무게
10~16㎏
몸길이
50~70㎝
번식기
여름
종명
오소리
학명
*Meles leucurus*(Hodgson,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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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오소리는 식육목 족제비과 오소리속에 속하는 중소형의 포유동물이다.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 야생 동물로 피부밑 지방질이 두텁고, 곰과 같이 겨울잠을 자는 독특한 생리적 생태 습성이 있다. 20세기 말까지 유라시아 전역에 1속 1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현재는 음경골과 분자유전학적 차이에 따라 1속 3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 오소리는 동북아시아 특산종이다.

정의
식육목 족제비과 오소리속에 속하는 중소형의 포유동물.
형태와 생태

식육목 족제비과 오소리속에 속하는 중소형의 포유동물이다. 학명은 Meles leucurus(Hodgson, 1847)이며, 영어명은 Asian badger이다. 20세기 말엽까지 유럽과 아시아 전 지역에 1속 1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현재는 음경골과 분자유전학적 차이에 따라 1속 3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오소리는 동북아시아 주1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 야생 동물로 피부밑 지방질이 두텁고 과 같이 겨울잠을 자는 독특한 생리적 생태 습성이 있다. 크기는 머리와 몸길이 50~70㎝, 꼬리 길이는 20㎝를 넘지 않는다. 뒷발보다 앞발이 크고, 땅을 파기 위한 발톱이 매우 길게 밖으로 드러나 있다. 뒷발의 발바닥 모양은 사람의 갓 태어난 아기 발바닥과 매우 닮았다. 활동은 주로 해가 떨어진 저녁부터 이른 새벽까지 움직이는 야행성 야생 동물이지만 매우 인적이 드문 숲속에서는 주간에도 활동한다.

오소리는 특히 곤충을 즐겨 먹는데, 먹이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자신의 배설물을 매우 잘 활용한다. 자신의 생활 영역 숲속 이동 길옆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너비 30~50㎝, 깊이 30㎝ 정도 흙 굴을 파서 그 안에 똥을 싸고 다닌다. 흙 굴[똥 굴]의 수는 아직 정확히 조사된 사례는 없지만, 적게는 10개 내외, 많게는 20개 이상 만들어 매일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오소리는 잠자리 굴 밖으로 나와 먹이 활동을 위해 행동 영역 안의 이동 길을 따라 움직이는데, 주로 보행성 곤충[갑충]과 절지동물을 찾아다닌다. 그냥 이동하면서 찾아 먹는 곤충의 양은 적기 때문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똥을 싼 흙 굴을 파서 그 똥을 분해하기 위해 모여든 갑충을 잡아먹는다. 그리고 다시 새 똥을 흙 굴속에 싸둔다. 이러한 행동을 매일 반복하면서 봄부터 가을까지 배불리 먹고 생활한다.

교미 시기는 늦가을 동면에 들어가기 전에 이루어지며 이듬해 3월경에 굴 안에서 2~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를 낳은 지 20일 이전에 새끼를 건드는 경우, 새끼를 잡아먹거나 깔고 앉아 죽여버린다. 생후 2년 정도가 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관련 풍속

오소리 기름은 화상을 입은 피부의 재생 효과가 높다고 하여 러시아에서는 오소리 기름 연고를 만들어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미용비누가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현황

1990년대 중반까지는 오소리는 곰처럼 지방질이 많고 그 기름이 민간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어 밀렵이 성행하였다. 따라서 개체 수가 급감하여 마을 근처 야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20여 년 동안의 밀렵 단속 시간이 흘러 지금은 전국 산야에서 오소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주석
주1

20세기 말까지 오소리는 1속 1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유전적 특성 비교연구 결과,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일본의 오소리가 각각 독립 종으로 인정되어 현재는 1속 3종이 유라시아대륙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오소리는 아시아오소리 종 그룹에 포함되고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동북부지역의 오소리와 유전적 특성이 같은 지리적 아종으로 알려져 있다.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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