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시(司僕寺)에 속하였다. 덕응(德應)은 ‘덩’의 취음(取音)으로 공주·옹주 등이 타는 승교(乘驕)를 말한다.
덩꾼[德應軍]은 내전(內殿)의 동가(動駕) 때, 즉 부대부인·공주·옹주·귀인·숙의가 궐내를 출입할 때 그들의 덩을 메었다. 덕응방의 점화시장(點火柴場)은 경기도 광주(廣州)검단산(黔丹山)에 있었다. 문종 때는 녹관으로 하여금 궁중의 말도 관리하게 하였다. → 사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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